[뉴스포커스] 직장 집단감염 최다…곳곳 재택·일시폐쇄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5명 발생하며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과 경남, 부산 등 확산세가 지속되며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가 상반기 내 백신 물량 도입을 위해 모더나와 협상을 진행 중이며, 러시아 백신과 관련된 자료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김민하 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35명으로 이틀 연속 700명대입니다. 지난주와 확진자 규모는 크게 차이가 없는데요. 아직까지 큰 확산세는 없다고 봐도 될까요? 현재 코로나19 확진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주 대비 이동량은 아주 약간 줄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한 달 전 이동량과 비교해 보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날씨가 좋아지면서 사람들의 이동은 늘어 수밖에 없어 보여요?
정부는 다중이용시설의 감염이 늘었다고 하면서도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강화하는 조치가 필요한 단계는 아니라고 진단했는데요. 의견은 어떠신가요?
감염 사례를 보면 콜센터, 축구클럽, 댄스동호회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콜센터도 그렇고 지금까지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왔던 사례들입니다. 핀셋 방역을 통해 방역수칙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반복해서 동일한 집단에서 확진자가 나온다는 건 방역수칙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건지, 아님 관리가 안되고 있는 건지, 어떻습니까?
최근 직장 내 감염도 무척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강조했던 '아프면 쉬기' 지침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직장에서는 아프면 쉬기를 권장한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직장 내 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걸까요?
다음 달 초부터 서울지역에서는 희망하는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은 PCR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는데요.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하는 대신 3인 1조의 검체채취팀이 학교를 순회하며 무증상자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동식 PCR 검사가 무증상자를 찾아내는데 도움이 될 거라 보십니까?
3월 개학 이후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가 2천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학교 내 감염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또 다시 등교 축소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현재 학교 방역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지금부터는 백신 이야기로 바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먼저 이상반응과 관련된 이야기를 먼저 해볼까 하는데요. 40대 간호조무사가 백신을 맞은 후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으로 사지마비 고통을 겪고 있고, 한 20대 공무원도 뇌출혈로 팔다리가 마비되는 증상이 왔다고 합니다. 두 가지 모두 백신 관련 인과성이 밝혀지진 않았는데요. 뇌와 관련해 백신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나요?
40대 간호조무사의 남편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피해보상은 쉽지만 백신 접종으로 인한 피해 보상은 심의만 120일이 걸려 병원비 부담이 너무 크다고 토로하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이 간호조무사에 대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지만, 추후 형평성 논란도 불거질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현재는 백신 접종을 하는데 있어 방역당국이 접종 대상자 명단을 정해서 각 지자체에 전달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데요. 이것을 지자체가 접종자를 선정하고 방역당국이 물량을 대는 방식으로 변경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접종 방식을 왜 바꾸려고 하는 건가요?
국내에서는 러시아 백신 도입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백신 도입 가능성을 점검해 보라고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백신의 도입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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